경기신보·GH·경과원 등 공공기관 7곳 유치지역 모집 '이전 본격화'

2021.03.23 15:13:11 2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17일 발표한 공공기관 3차 이전이 본격화된다. 경기도는 다음달 12일까지 경기북부지역, 접경지역, 자연보전권역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3차 이전 공공기관 공모 접수 절차를 진행한다.

 

이전 대상기관은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총 7개 기관이다.

 

대상 시군은 고양, 남양주, 의정부, 파주,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김포, 이천, 양평, 여주, 광주, 안성, 용인 등 17개 시군이다.

 

공모 접수기간은 4월 12일까지이며 다음달 중 1차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 5월 2차 프레젠테이션(PT)심사를 거쳐 최종 이전지역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위해 각 기관별로 관련 분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7인 내외의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공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선정기준으로는 균형발전, 업무연관, 환경여건, 도정협력도, 주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군은 이전 대상기관과 연계한 종합균형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기관이 사용할 건물 및 부지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이전을 추진하게 된다.

 

앞서 연천군·양주시·안성시 등은 TF팀을 꾸려 경과원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으며, 남양주는 GH 유치 희망을 밝힌 바 있다.

 

도는 지난 2019년 12월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3곳의 공공기관을 경기북부에 위치한 ‘고양관광문화단지’ 이전을 결정했고, 지난해 9월에는 시‧군 공모를 통해 경기교통공사와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주사무소를 각각 양주시와 동두천시, 양평군, 김포시, 여주시로 이전하기로 확정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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