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선행, 사회복지기관에 1억 상당 마스크 기탁

2021.03.24 10:24:09 12면

 

성남의 대표적 고령식품기업이자 사회적기업인 ㈜사랑과선행이 최근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의 일환으로 이로운재단 및 각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마스크 2만 장(1억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 마스크는 동도전사 필터로 살균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세탁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랑과선행이 기탁한 마스크는 이로운재단을 비롯해 은행종합사회복지관, 청솔종합사회복지관, 한솔종합사회복지관, 중탑종합사회복지관, 분당노인종합복지관, 판교노인종합복지관, 하얀마을복지회관 등에 차례로 전달돼 성남시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강민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우리 사회가 정말 위축돼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사회적기업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돌아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사랑과선행 이강민 대표는 기탁식 후 이로운재단 이용석 사무국장과 사회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폐지 줍는 노인들의 생활 개선, 지역 노인 고독사 문제, 니트족 청년 문제, 보육원 퇴소 청년 취업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재단과 사회적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다.

 

한편, 고령친화식품 기업인 ㈜사랑과선행은 요양원 위탁급식 브랜드 ‘맛상’, 국내 유일의 시니어식사배달서비스 ‘효도쿡’, 요양기관 전문 방역 솔루션 ‘스마트빅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식사를 통한 고령화시대 사회문제 해결을 사업의 목표로 삼고 있다. 2019년 사업의 공익성을 인정받아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성남 = 김대성 기자 ]

김대성 기자 sd191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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