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312/art_16165476143128_b8c1ec.jpg)
경기도가 최대 2000만원까지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 콘텐츠 제작자금을 지원하는 ‘2021 문화기술 아이디어 개발지원(창업부문)’ 예비창업자를 다음달 23일까지 모집한다.
문화기술(CT)이란 예술, 디자인, 인문사회학 지식이나 감성 등 문화산업에 기술과 결합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콘텐츠를 개발·제작·유통·서비스하는 총체적인 기술을 말한다.
예를 들면 유명한 옛 작가의 화풍을 학습한 인공지능(AI)이 이를 적용해 그림을 그린다거나 옛 가수의 목소리를 복원해 콘텐츠를 만들어 유통시키는 것도 문화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2021 문화기술 아이디어 개발지원’ 사업은 문화산업과 기술을 연계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아이디어 고도화 작업을 통해 해당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고, 이를 시제품으로 구현해 초기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15개 팀을 선발하며 시제품 제작자금 최대 2000만 원과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된다.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기한 내 도내 창업을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한다.
지난해 문화기술 제작지원 참여 기업 중 대표사례는 ‘한글공방’의 훈민정음 원리를 분석해 한글을 색과 그림 이미지로 표현하는 서비스, ‘㈜나이비’의 실물 앨범(CD)에 QR코드를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앨범서비스 ‘플램’, ‘코기토’의 리소그라프 자동 인쇄 솔루션 등이 있다.
지원방법 및 제출서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4월 23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act@gcon.or.kr)로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