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 천주교 수원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 접견

2021.03.24 16:54:36 8면

시가 관광시책으로 추진 중인 광주순례길 협조 요청

 

광주시가 역점 관광시책으로 추진중인 광주순례길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신동헌 광주시장은 천주교 수원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와 대리주교 문희종 요한 세례자 주교를 만나 시에서 추진 중인 남한산성~천진암 광주순례길 조성에 대한 적극적인 응원 및 협조를 요청했다.

 

남한산성~천진암 광주순례길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한산성과 세계 최초 천주교회의 발상지라 불리는 천진암 성지를 잇는 총연장 121.15㎞, 7개 코스의 역사문화관광벨트로 조성되는 길이다.

 

신 시장은 지난해 12월 천진암 성지 방문을 시작으로 남한산성 순교성지 등 광주시 관내 10개 성당을 방문해 광주순례길 조성에 대한 응원을 요청했으며, 정세균 국무총리 등 주요 인사를 만나 광주순례길 조성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올해 1월 일부 사업 구간에 대해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현재 경기도 정책 공모사업(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FIRST) 출품 준비 중이다. 국·도비 확보 등 다각적인 재원확보를 통해 올해 착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신 시장은 “이번 천주교 수원교구 방문으로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피력해 천주교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이 기대된다”며 “공모사업에 대한 세심한 준비와 관련 기관 및 단체에 적극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원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광주순례길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김지백 기자 jbkim4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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