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앤컴퍼니는 안경 관련 제품 유통 업체다. 안경렌즈, 안경테, 콘텍트렌즈의 아이템을 통합해 유통하고 있어 안경원의 선호도가 높은 업체 중 하나다.
㈜한샘앤컴퍼니 성동준 대표는 “예전부터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마음은 많았지만 일 때문에 바빠서 찾아보고 몸으로 뛸 수가 없었다. 그래서 회사의 수익 일부를 기부하는 물질적인 나눔을 시작하게 됐다”고 기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통해 위기상황에 처한 어려운 가정에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는 ㈜한샘앤컴퍼니는 장애인 작업장에 일을 주는 사회공헌활동도 고려하고 있다.
성동준 대표는 “기부는 그냥 나누는 것이다. 깊은 뜻이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를 도와주는 일이 뿌듯하기도 하고, 직업적인 스트레스를 희망적인 일을 함으로써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샘앤컴퍼니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을 비켜갈 수는 없었다. 그럼에도 기부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선사하는 성동준 대표는 “20년 넘게 회사를 다니면서 코로나19만큼 큰 타격은 없었다. 코로나19로 생긴 출혈을 회복하려면 내년까지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첫 직장으로 들어와 ㈜한샘앤컴퍼니와 함께 성장하며 대표 자리에 오른 성동준 대표.
그는 위기 속에서도 오히려 ‘초심으로 한결같이 가족처럼’이라는 사훈 그 마음 그대로를 지키며, 오히려 여유가 더 생기면 나눔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부분에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이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정기적인 나눔 실천으로 경기도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여 이웃에게 희망을 더하고, 나눔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캠페인이다.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031-230-166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