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인천 최초 자동차 등록번호 사전 예고제 시행

2021.03.27 12:57:41

 인천시 미추홀구는 다음달 1일부터 인천 최초로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는 차종, 번호판 종류에 따라 새로 배정되는 자동차등록번호를 100개 단위로 1주일 당 600여 개를 구 홈페이지에 미리 공개하고 원하는 번호 대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 자동차 명의이전이나 신규 등록 때도 무작위로 추출된 10개 번호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차종은 자가용 자동차 중 승용, 승합, 화물자동차가 대상이며 이용방법은 구 홈페이지에서 ‘자동차 등록번호 사전예고’ 메뉴를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매주 1회 금요일 오후 6시 이후 자료가 새로 게시된다.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가 시행되면 늘어나는 자동차등록번호 관련 문의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선호 번호가 아닐 경우 불만족 민원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인천 최초로 투명하게 자동차등록번호를 사전 공개하고 배정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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