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0전투비행단(10전비)공병대대 장병 40여 명이 기지 인근 마중공원과 수원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공병대대는 건축·시설·전기 등 각 분야별로 장병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난 1월 희망자 모집을 시작으로 화성나래봉사단 봉사단체를 출범하고, 최근 수원시와 화성시에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화성나래봉사단의 첫 봉사활동으로 인근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하천에 쌓인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40명이 3~5씩 소그룹으로 나뉘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활동에 참여한 공병대대 운영통제실장 서보훈 대위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도심 속 공원을 쾌적하게 이용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전비 화성나래봉사단은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장병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 시 부대 주변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의 집을 직접 방문하고 보수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