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전직지원센터 이전 협약 12일 예정...이전사업 첫걸음

2021.04.09 16:11:24

주민숙원사업 해결 나선 김승원 의원 노력 결실...경찰청, 수원시 맞손

 

수원 장안구 조원동 주민들의 숙원인 조원2동 행정복지센터 확충 및 경기경찰전직지원센터 이전 문제가 진척을 보이고 있다.

 

9일 김승원(수원갑) 의원과 경기남부경찰청, 수원시 등에 따르면 오는 12일 조원2동 행정복지센터 확충 및 경기경찰전직지원센터 이전에 협력하는 MOU 협약식이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경기남부경찰청, 수원시, 김승원 의원은 신의와 성실을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퇴직(예정) 경찰관의 복리증진을 위해 경기경찰전직지원센터의 이전을 목적으로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먼저 수원시는 경기경찰전직지원센터 이전을 위한 부지를 경기남부청이 매입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경기남부청은 현 경기경찰전직지원센터 부지를 수원시가 매입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김승원 의원은 경기경찰전직지원센터 이전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수원시가 현 경기경찰전직지원센터 부지를 매입할 수 있도록 중간적 역할을 수행한다.

 

김승원 의원실 측은 “장안 지역구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작은 발걸음이지만 주민들의 바람이 이뤄졌다”면서 “많은 분들이 고생을 했다. 집단지성과 간절함의 소중한 결과로서,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협약식을 진행하는 것은 맞지만, 더 많은 논의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오랜 기간 동안 주민들이 원하는 이전 등을 위해 협력을 결정한 것이다. 초기 단계로서 향후 방향은 현재로서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877-1번지에 위치한 센터는 경찰 자산으로 2015년 말쯤 장안문지구대가 이전하자 2016년부터 경찰 재직 중 불규칙한 직무여건을 감안해 전문능력 개발을 통한 사회 자원화 및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을 하기 위해 사용돼 왔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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