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백령공항 예타사업 선정 촉구 건의

2021.04.13 12:04:12 15면

 

 인천시 옹진군은 12일 중구에서 열린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에 참석해 ‘백령공항 예타사업 선정 촉구 공동건의’를 요청했다.

 

옹진군은 서해 최북단 주민들의 해상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낙후지역의 획기적 발전과 관광수요 창출, 남북 평화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백령공항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2020년 기재부 국가재정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심의에서 국토부가 추진 중인 전국 6개 지방공항개발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신규사업 추진을 두 차례나 부결시켜 진행이 지연되고 있다.

 

장정민 군수는 “백령항로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간 40여 일 결항을 반복했고 운항 중인 여객선은 25년 선령초과로 뱃길이 끊길 위기에 처해 있다”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백령공항 개발은 이미 대규모 간척지인 군유지 부지가 확보돼 있는 만큼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하루빨리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을 담아 건의 드린다”고 강조했다.

 

인천지역 10개 군수·구청장으로 구성된 군수·구청장협의회는 백령공항 개발사업이 남북평화정착 상징성, 중국관광객 유치, 사곶비행장 대체 활주로 확보 효과가 있다고 뜻을 모아 예타사업 선정 촉구 공동건의문에 서명했고 이후 각계각층의 서명과 공동건의문 발송이 이어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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