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교신청사 5층 도지사실 배치..활용계획 윤곽

2021.04.21 00:06:37 3면

광교신청사 공정률 89.91%, 1인당 사무실 면적 7.64㎡
현 청사 행정·문화·도민활용 공간 조성

 

경기도 광교신청사 배치 및 현청사 등 활용계획이 나왔다. 

 

다만, 향후 조직개편 등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20일 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89.9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광교신청사 본청은 지상 25층, 지하 4층이다. 경기도의회 건물은 지상 12층이며, 본청과 도의회 건축 연면적은 15만8067㎡ 이다.

 

본청의 배치기준을 보면 실·국 단위로 동일 실·국내 부서 같은 층을 배치하고, 민원이 많은 부서는 민원인 이동편의 제공을 위해 저층부에 배치한다.

 

업무 연관성이 높은 부서 등은 인접에 배치하며, 특수시설은 관리부서와 같은 층으로 배치하기로 했다.

 

도지사와 부지사실은 5층에 위치하며, 기획조정실 등 도정시책의 총괄·조정 부서가 설치된다.

 

2409명의 직원이 근무할 수 있으며, 1인당 사무실 면적은 7.64㎡이다.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에 따른 증원 감안 시 2023년까지 2688명 근무가 가능하다.

 

경기도 현청사 활용계획으로는 청사를 행정·문화·도민 활용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기본방향으로는 도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서비스 제공 공간 조성과 역사·문화가 함께하는 행정·문화 복합 청사 구성, 도민이 참여하고 누릴 수 있는 도민활용 공간 등 3부문으로 조성된다.

 

구관을 비롯해 행정도서관동, 보조동, 제1별관은 경기도기록원, 제2별관은 주거복지센터 등 도 소속 13개 센터와 건설본부, 제3별관은 통합데이터센터, 신관은 소방재난본부로, 민원실동은 120콜센터로, 인재채용동은 광역환경관리사업소로, 도의회는 전시·공연·세미나·커뮤니티 활동 공간 등으로 사용된다.

 

제3별관 옆 충무시설에는 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고, 청사 부지내에 역사공원이나 청사둘레길 등을 조성해 도민들이 언제나 찾아와 휴식하고 각종 관람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 공공기관 사용 건물 활용계획안 등도 나왔다. 총 15개 이전기관 중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5개 기관은 외부임차 사무실 사용 및 신설기관으로 기관 사무실 활용 문제가 발생치 않고, 경기관광공사 등 3개 기관은 2025년 상반기에 이전 예정이며,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6개 기관은 이전 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공모 중이다.

 

도 관계자는 "정확한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며 밝혔고, 도의회 관계자는 "보고를 받았지만 세부사항 등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도청 이전은 내년 3~4월 쯤, 도의회는 이에 앞서 올해 말 쯤 이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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