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1칩 장착한 ‘아이패드 프로’·‘아이맥’ 공개

2021.04.21 08:25:19

 

애플이 M1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맥’, 사물추적 액세서리 ‘에어태그’를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각)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신형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애플은 이전까지 사용한 인텔 제품을 버리고 독자 설계한 시스템온칩(SoC, 여러 기능을 가진 시스템을 하나의 칩에 구현한 기술집약적 반도체) M1을 탑재하고 컴퓨터 구동에 필요한 CPU와 GPU, 인공지능(AI) 연산을 수행하는 뉴럴엔진, D램 등을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M1칩을 탑재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앱 실행속도가 50% 향상됐고 그래픽 처리성능은 이전보다 40% 빨라졌다. 특히 1세대 아이패드 프로에 비하면 성능이 75배나 업그레이드 됐다.

 

또한 1200만 화소급 울트라와이드 카메라를 지원하는 트루뎁스 카메라시스템을 장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20도 시야각의 줌아웃 기능인 센터스테이지를 구현한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12.9인치와 11인치 2종류로 출시되며 12.9인치 모델은 최상급 디스플레이인 ‘리퀴드 레티나 XDR’을 사용했다. XDR은 애플의 자사 기술로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를 한 단계 끌어 올린 디스플레이다.

 

오는 30일부터 미국을 비롯해 31개 국가에서 주문을 시작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신형 아이패드 11인치 와이파이 모델은 99만9000원, 12.9인치 와이파이 모델은 137만9000원부터 판매된다.

 

한편 애플은 신형 아이패드 이외에도 M1칩을 사용한 아이맥을 선보였다. 기존 모델에 비해 크기 및 소음을 크게 줄인 게 특징이다. 또한 위치 추적 액세서리인 에어태그를 선보였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방기열 기자 re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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