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유치 ‘총력’

2021.04.21 17:46:24 2면

 

"이재명 경기도지사님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광주시로 유치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광주시 산하단체와 시민단체들이 경과원의 광주시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에는 새마을지회 자원봉사단체, 보훈단체, 어린이집연합회 등 지역 내 기업인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신동헌 시장에게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유치의 뜻을 전했다.

 

이에 앞서 신동헌 시장을 비롯한 소병훈 국회의원, 임일혁 시의장, 시의원 등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유치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를 갖기도 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경과원 유치 준비를 위해 공공기관 이전 유치 추진단을 출범시키고 지속적인 T/F회의를 통해 이전부지 협의를 비롯, 유치제안서 준비, 지역사회 공론화 작업, 관계기관 협의 등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시정 방침을 세웠다.

 

또  40만 광주시민의 유치염원 의지를 담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의회결의(안) 채택, 단체 순회공청회 기업·지역단체장 간담회 및 지지성명발표 등 경과원 유치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는 경기도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도시로 경과원의 거점 모든 곳과 업무연계가 유리한 최적의 지역"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50년 동안 규제에 묶여 지역 발전에 피해를 보고 있는 광주시에 멋진 선물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972년 부터 개발제한지역으로 규제가 시작 되면서 수도권정비법, 팔당상수원보호권역 등등의 6개의 수도권의 대표적인 1등급 규제 도시로 타도시에 비해 특별한 희생 치른 도시로 발전에 제한되 많은 시민들이 피해를 받은 도시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광주시 관내에는 도 산하기관의 본원이 없을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의 산하기관 또한 없는 실정으로 규제만 많고 소외받고 있는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김지백 기자 jbkim4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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