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난 3월 택배 상자를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수송 포장재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다회용 수송 포장재 시범사업은 택배를 배송할 때 일회용 포장재 대신 재사용포장재를 사용하도록 유도해 택배 포장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는 수원시의 대표 ‘적극행정’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수원시는 7가지 적극행정 사례를 선정해 ‘카드뉴스’로 만들어 홈페이지에 게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카드뉴스로 소개한 적극행정은 ▲전국 지자체 최초! 1회용 대신 다회용 박스 배송으로 쓰레기 확! 줄인다 ▲맞춤형 옥외광고 정보 제공으로 불법간판 줄인다 ▲‘초등학생 방과 후부터 야간돌봄까지’ 마음 돌봄이 함께해요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무인정산 시스템 구축 ▲사각지대 Zero!(제로) 안심 보금자리 Suwon(수원) 홈즈! ▲대형폐기물 처리 신고 절차 개선 ▲기초연금 수급자 압류방지통장 개설 지원 등이다.
카드뉴스는 수원시 홈페이지 상단 ‘정보공개·개방’을 클릭한 후 ‘규제개혁·적극행정’→‘규제개혁알림, 적극행정알림’게시판에서 볼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공유하겠다”며 “시민이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공직사회의 실질적 변화와 시민의 확실한 체감’을 비전으로 하는 ‘2021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2021 적극행정 실행계획’은 ▲적극행정 추진체계·역량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강화 ▲소극행정 혁파 등 4개 분야 19개 과제, 5개 ‘중점추진과제’로 이뤄져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