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일본 땅"…日 외교청서 또 억지주장 반복

2021.04.27 09:08:16

 

일본 정부가 2021년판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은 27일 스가 요시히데 총리 주재로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지난 한 해의 국제정세 분석 내용과 일본 외교활동 전반을 기록한 백서인 2021년 판 외교청서를 보고했다.

 

일본은 2018년에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표현을 처음 사용했고 이 표현은 작년까지 되풀이돼 왔는데 이번 외교청서에서도 반복했다.

 

또한 위안부와 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이 완료됐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일본이 정부 공식 문서인 외교청서에 한국의 영토주권을 침해하거나 퇴행적인 역사 인식을 드러내는 기술을 한 것이 한일 관계 개선에 매년 악재로 작용했는데, 스가 총리 내각이 지난해 9월 출범한 후 첫 발간한 이번 외교청서에도 같은 내용을 답습해 한일 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유연석 기자 ccb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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