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기지역 황사 영향 지속…오후부터 봄비

2021.04.28 17:02:16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기 남부지역에 29일 오전한 때 산발적인 비가 내리다, 밤부터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황사와 비가 함께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

 

28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PM10 농도는 29일 오전 사이 '나쁨'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 오전 6시~11시까지 경기 남부에서 1㎜내외, 오후 7~12시까지 수도권 전역에 5㎜ 미만의 비가 내린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인천 12도, 수원 10도 등 7~13도, 낮 최고기온은 인천 19도, 수원 22도 등 19~23도가 되겠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28일 밤부터 29일 새벽 사이 인천·경기서해안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김민기 기자 mk12j@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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