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당은 4일 당사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홍문표, 권영세 당대표 후보 등이 참석해 축하했고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과 주호영, 조경태, 김웅 등 주요 당대표 후보들도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 인천시당 원로인 조진형 전 의원과 박승숙 전 중구청장과 함께 안상수(동구미추홀을), 유정복(남동갑), 이원복(남동을), 정유섭(부평갑), 강창규(부평을) 등 당협위원장, 시당 당직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배준영 국회의원(중구강화옹진), 정승연(연수갑), 민현주(연수을), 윤형선(계양을) 당협위원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코로나로 철저히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최소의 인원으로 치러졌다.
행사는 이학재 시당 위원장의 인사말 및 당사 이전 경과보고에 이어 현판식, 시루떡 커팅식, 내빈축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학재 위원장은 경과보고에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대비해 당원들이 좀 더 쉽게 찾아오고 당의 활동을 홍보하는데 유리한 곳으로 옮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당은 당원들이 언제든 와서 담소 나눌 수 있고, 인천시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카페형식으로 내부를 꾸몄다.
이날 참석자들은 4·7 보궐선거 이후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마음을 모아 내년에 있을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정권을 찾기 위해 인천에서부터 결의를 다지자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