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김성환 관장)이 가정의 달을 맞아 경기아트센터·경기팝스앙상블과 함께하는 ‘5월의 야외 음악회’를 선보인다.
‘경기도박물관 5월의 야외 음악회’는 코로나19로 문화예술 공연들이 대부분 단절돼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요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라이브 음악회이다.
경기도박물관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팝, 클래식, 대중가요, 영화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경기팝스앙상블의 퓨전 음악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를 비롯해, ‘볼라레’, ‘지금 이 순간’, ‘야생화’, ‘퀜메들리’ 등 친숙한 음악 8곡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들에게 매혹적인 라이브 운율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박물관 음악회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이 공연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가량 진행되며, 2~3회차(낮 12시~오후 3시 30분) 온라인 예약 관람자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박물관 야외 공연장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경기도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지난달 28일 개막한 특별전 ‘고려 궁궐 개성 만월대에 오르다’와 이달의 유물전 ‘지구환경의 변화, 선조들의 지혜에서 답을 찾다’ 등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