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평생학습원, 그림책학교 입문반 개강

2021.05.10 13:25:11

그림책 기반 활동 및 연구를 위한 교육 진행 … 10일 첫 강좌 시작으로 7월까지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평생학습원이 준비한 ‘그림책학교 입문반’이 10일 개강, 7월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운영된다고 밝혔다.

 

‘그림책학교’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문화예술 시민활동가를 발굴하고, 학습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다양한 주제별 그림책 읽기를 통해 좋은 그림책을 고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그림책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그림책을 제대로 향유하는 방식을 알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조은숙 그림책 연구가가 강사로 나선다.

 

특히 ‘어린이들이 보는 책’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가진 매개체로서 그림책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책의 힘, 삶을 치유하는 힘’, ‘그림책, 세상에 대한 이해’, ‘그림책은 나의 삶’ 등의 3가지 주제로 강좌가 진행된다.

 

시민 12명이 교육에 참여하는 가운데 10일 열린 첫 교육에서는 ‘삶이 힘들 때 위로하는 그림책’이라는 주제로 나를 위로하는 그림책, 내안의 나를 발견하는 그림책의 내용을 깊게 이해하는 경험을 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져, 참여자들이 좋은 그림책의 조건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다음주부터는 그림책 속 글과 그림의 역할, 그림책이라는 매체의 특성 파악 등의 내용으로 총 10회의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초청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작가 특강을 통해 그림책이 개인의 삶에 끼치는 영향력을 알아볼 수 있는 특강도 운영된다.

 

재단 관계자는 “그림책의 진정한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림책 문화예술 시민활동가를 양성, 더 많은 시민들이 그림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