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육 정상화 위한 3자 협의체 첫 만남 가져

2021.05.10 17:08:17 16면

최만식 문체위원장·채신덕 부위원장 등 참석
채신덕 부위원장 "어두운 터널 빠져나와 빛을 본 느낌"

 

경기도 체육 정상화를 위한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의회, 경기도 체육과 3자 협의체가 첫 만남을 가졌다.

 

10일 오전 10시 30분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체육혁신협의체 회의에서는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채신덕 부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체육회 강병국 사무처장, 권병국 경기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협의회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체육회 혁신방안, 경기도체육과와 도체육회의 업무 분담, 경기도 체육진흥센터 등 총 3가지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채신덕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은 어떻게 하자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의도치 않은 갈등이 있었기 때문에 경기도 체육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으로 이야기를 하자는 분위기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회의는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와 빛을 보는 느낌”이었다며, “이번 협의체가 갈등을 풀고 화합의 장으로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결정된 것은 없으나, 몇 차례 만남을 더 가질 것”이라면서 “다음 주 다시 만남을 갖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김도균 기자 dok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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