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킥고잉, 국내 최초 전동킥보드 무선충전시설 구축…"인도나 차로에 방치 X"

2021.05.17 11:22:17

 

LG전자가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업체 ‘킥고잉’과 함께 국내 최초로 전동킥보드 무선충전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무선충전기술을 기반으로 경기도 부천시 역곡역 일대에 무선충전주차시설인 킥스팟(KICKSPOT)을 5곳에 구축했다.

 

킥스팟에 무선충전 수신패드를 갖춘 전동킥보드를 주차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된다.

 

LG전자와 킥고잉은 약 6개월 동안 무선충전 솔루션의 효율성, 고객 편의성, 안전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솔루션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시를 비롯해 다른 지역으로 순차 확대해 지속가능한 서비스로 키울 계획이다.

 

양사는 전동킥보드를 킥스팟에 반납하면 이용요금이 할인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양사는 “킥스팟 설치로 전동킥보드가 인도나 차로에 방치되지 않도록 해 보행자의 불편을 줄이고, 거리의 미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CSO부문 비즈인큐베이션센터 우람찬 상무는 “독자 개발한 무선충전기술을 앞세워 질서있는 전동킥보드 이용문화를 정착시키고 고객이 퍼스널 모빌리티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오재우 기자 asd13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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