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공사, 입주 앞둔 검단신도시 현장 점검

2021.05.22 15:21:40 14면

 

iH공사는 6월 첫 입주를 앞두고 있는 검단신도시 1단계 현장점검을 최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입주대책과 주요 기반시설 등 추진상황을 이승우 공사 사장이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공서에 따르면 검단신도시는 인천 최대의 계획 신도시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총 7만50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오는 6월14일 호반써밋 1단지를 시작으로 총 6개 블록 7976세대가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이승우 사장은 이날 신도시사업단의 현황 브리핑 참석 후 주요 기반시설 및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 아파트 현장을 직접 시찰하고 실제 입주 상황을 가상한 여러 세부 대책들에 관해서도 세밀히 점검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검단신도시 입주에 만전을 기해왔다. 입주대비 종합대책수립과 함께 사업시행자·관계부서·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입주대비 T·F를 총 10차례 개최해 기반시설물 인수인계 사전점검 및 합동점검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공사는 검단신도시의 경우 스마트도시법에 따라 최초로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추진하는 만큼 입주민을 위한 체감형 스마트시티 전용 모바일 앱을 국내 최초로 개발, 입주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앱은 교통 등 생활편의, 의료, 교육, 단지별 입주 일정 등 생활정보를 제공하며 검단 i-MOD(수요응답형버스) 호출·예약 기능을 갖춰 입주민의 편리한 이동까지 도울 예정이다.

 

또 CCTV 관제센터와 연계한 긴급구조 요청, 공사장 위험정보 제공 등 주민의 안전을 생각한 기능이 탑재된다. 스마트도시형 K-방역 시스템 기능(밀접 접촉자 식별 및 역학조사 지원 기능) 또한 갖춰 보급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와 함께 입주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6월부터 상황실을 통해 입주 초기 기반시설, 편의시설, 교통 이용 등에 대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황실 인력은 시, 서구, iH공사, LH, 입주자 대표 및 상담원으로 구성해 입주민에게 민원 관련 부서를 빠르게 안내하고 민원 편의 향상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아울러 입주 초기 교통 편리성 증대를 위한 교통지원 대책도 마련 중이다. 오는 8월부터 대중교통 안정화가 예상되는 내년 12월까지 출·퇴근 지원 버스 등을 운행하기 위해 시 및 운송사업자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승우 공사 사장은 “지난해부터 검단신도시 최초 입주대비 계획을 수립, 준비해 온 만큼 입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안전사고 및 환경문제 등에 대해서도 시, 서구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단신도시 1단계 단지 조성공사와 도로 상·하수도, 전력, 통신 등 생활기반시설의 공정률은 지난 4월 기준 95% 이상을 달성했다. 공사는 입주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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