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관계회복을 도우며, 지역 내 유관 기관과 협력해 지역단위 생활교육 협력체인 ‘성남형 회복적 생활교육 생태계’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17일부터 시작된 토요연수는 2021학년도에는 회복적 생활교육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연수로 운영되고 있다.
회복적 정의와 대화모임 전문가를 위한 기초과정은 지난 22일까지 4회로 진행되며 이후 심화과정이 주말(토요일)연수로 7월 17일까지 4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학교의 회복적 생활교육을 이해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에서 갈등조정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범희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해 갈등관계를 회복하고, 성남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성남지역의 회복적 교육생태계를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행복한 성남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님은 학교 선생님과 갈등사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갈등의 다양한 측면과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성남의 회복적 교육 생태계에 기대감이 높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