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맛있는 배달음식점 안내해드려요"

2021.05.25 09:52:38 14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온택트 시대’를 맞아 음식 배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운영 중인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배달음식점 소개 콘텐츠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한 업체와 계약을 체결, 지난해에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 관광·먹거리 블로그 및 SNS 운영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의 관광과 먹거리를 연계한 생생한 콘텐츠를 제작, 블로그 ‘IFEZINE’‘과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경제자유구역을 찾는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송도·영종·청라의 배달 음식점 100여 곳을 찾아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하는 콘텐츠를 연말까지 블로그 등에 업로드할 계획이다. 또 ‘가상현실(VR)’ 콘텐츠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이와 함께 영어·중국어·일어 등 외국어를 단순 번역이 아닌 원어민 번역을 통해 외국인 정서에 맞게 번역·포스팅, 외국인 관광객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 등에 외국인들이 선호할 만한 음식 및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외국인을 위한 채널도 구축·운영한다.

 

또 주민 등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인천경제청 내 행사 및 축제 진행 시 SNS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대학생과 G타워 근무 외국인을 서포터즈로 활용한 팸투어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제자유구역 숙박 정보를 연계한 주변 맛집 및 외국인 점주 식당 소개를 통해 내·외국인이 좋아하는 다양한 맛집 정보도 제공한다.

 

석상춘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블로그와 SNS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생생한 관광명소와 먹거리 등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남용우 기자 kgna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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