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 임직원 20여명이 25일 파주시 소재 고추 재배농가를 방문해 ‘사랑의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521/art_16219237743732_38065b.jpg)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25일 임직원 20여명과 파주시 소재 고추 재배농가를 방문해 ‘사랑의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책임을 이행하고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도와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도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최근 도내 농가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금지로 인력부족 현상이 가중되고 있으며, 일손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민우 이사장은 임직원들과 고추밭 지지대 고정, 잡초 제거 등 농가에서 요청한 다양한 일거리를 처리하며 고추밭 정비에 일손을 보탰다.
이 이사장은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코로나19까지 더해져 도내 농가들의 근심이 무척이나 크다”며 “이번 농촌 봉사활동이 조금이나 도내 농가에게 활력을 가져다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도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해 농산물 공동구매(친환경 꾸러미 상자), 농산물 팔아주기 등 착한소비운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올해에만 두 차례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도내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