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대형건설사 3곳 시공 '컨소시엄아파트'...시티오씨엘 1단지 '관심'

2021.05.26 08:48:24 14면

 빅 브랜드 건설사 3곳 손잡은 초대형 컨소시엄 아파트 단지..‘시티오씨엘 1단지’ 시선 집중

 

-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

- 높은 상품성 뿐 아니라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감 높아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여러 대형 건설업체가 공동으로 하나의 아파트 단지를 시공·분양하는 이른바 ‘컨소시엄’(Consortium) 아파트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건설사들의 브랜드 파워가 합쳐지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다 각 사의 기술력으로 상품성을 높일 수도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조경·커뮤니티 시설 등을 풍부하게 갖추기 때문에 추후 입주자 만족도가 높은 곳이 많다.

 

컨소시엄 아파트는 지역 시세를 이끌기도 한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조성된 ‘송파 헬리오시티’가 대표적으로, 이 아파트는 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삼성물산이 참여한 서울 최대 재건축 단지로 전체 9510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규모를 자랑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 11일 19억5500만 원에 실거래됐다.이는 이 단지의 같은 면적 분양가인 8억7500만 원 대비 2배 이상이 넘는 금액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수도권은 1000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여유 부지나 재개발·재건축 현장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대형 브랜드 건설사들의 컨소시엄 아파트를 찾기 쉽지 않다”며 “이에 비해 건설사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분양률을 높일 수 있고, 주택 수요자들은 대형 건설사의 시공으로 사업 안정성과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컨소시엄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에서 국내 대표 대형 건설사 3곳이 합심해 짓는 컨소시엄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DCRE가 시행하고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시공하는 ‘시티오씨엘 1단지’가 바로 그곳이다. 특히 인천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City Ociel)이 3단지 성공 분양에 이어 1단지 분양에 나설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6㎡ 아파트 총 113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55가구 ▲77㎡ 265가구 ▲84㎡A 406가구 ▲84㎡B 168가구 ▲102㎡ 133가구 ▲117㎡ 2가구 ▲126㎡ 2가구 등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8% 가량을 차지한다.

 

‘시티오씨엘 1단지’는 특히 국내 대표 건설사 3곳이 손잡고 시공하는 초대형 컨소시엄 아파트 단지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은 국내 상위 10대 건설사에 속하는 1군 메이저 브랜드인 만큼 보장된 시공능력 및 안전성으로 인한 높은 상품성뿐 아니라 향후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티오씨엘 안에는 오는 2025년까지 1만3000여 가구의 주거 시설과 학교, 공원, 업무, 상업, 공공, 문화시설 등이 조성돼 단순한 개발사업을 넘어 인천의 새로운 명품 신도시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대규모 개발은 각각의 브랜드 이름으로 특별함을 더한다. 주거 구역은 ‘리브 오씨엘(LiveOciel)’, 그랜드파크가 조성되는 곳은 ‘파크 오씨엘(ParkOciel)’, 상업·공공·문화시설은 ‘스타 오씨엘(StarOciel)’, 업무시설을 갖추게 될 창조혁신용지는 ‘큐브 오씨엘(CubeOciel)’, 시티오씨엘의 각 시설을 연결하는 보행가로는 ‘링크 오씨엘(LinkOciel)’로 정했다.

 

입지적인 장점도 탁월하다. 다양한 인프라를 한 걸음에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에 위치한다.

 

먼저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학익역을 통해 인천 안은 물론 서울과 경기지역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수인분당선은 1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월판선(예정), 4호선 등 수도권 지하철 노선 상당수와 환승이 가능해진다.

 

또 학익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되기 때문에 향후 광역교통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송도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인천발 KTX직결사업(수인분당선 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을 통해 경부선과 연결돼 남부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밖에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광역도로망이 단지 가까이에 있다.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보행가로도 특화된다. 시티오씨엘 시행사인 DCRE는 인하대~중심지구~문화공원~주거지역~그랜드 파크로 이어지는 보행가로를 상업·부대시설 특화계획을 통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에버그린파크와 둘레길 등 테마가 있는 특화가로를 조성해 걷고 싶은 거리로 꾸밀 예정이다.

 

또 쾌적한 주거생활을 위해 필요한 모든 요소들이 갖춰질 예정으로, 완벽한 올인원 복합도시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인근에 용학초, 용현중, 인항고 등이 있고 단지 내 어린이집이 들어서는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와 상업시설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가까운 곳에 인천시 최초로 ‘인천 뮤지엄파크’가 건립되고, 대규모 중심상업용지(7만여㎡규모)에는 다양한 쇼핑 및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심 속에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끽하는 등 한걸음 힐링생활도 즐길 수 있다. 단지 안에 9개의 공원(문화공원 6곳, 근린공원 2곳, 어린이공원 1곳)과 약 37만㎡규모의 그랜드파크가 조성된다.

 

‘시티오씨엘 1단지’는 인천 대표 명품신도시로 조성되는 시티오씨엘 안에서 다양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입지여건이 우수한 단지로 꼽힌다.

 

실제로 단지 내 상품성이 뛰어나다. 지하주차장 설계가 적용되며 단지 중앙에는 중앙공원이 조성된다. 또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펫 놀이터’와 함께 어린이 놀이터, 유아놀이터, 부속정원, 주민운동시설 등의 조경 및 부대시설도 곳곳에 자리한다.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는 점도 눈에 띈다. 다양한 스마트 모드 기능이 연동된 IoT 시스템이 적용돼 스마트폰이나 음성인식 기기를 통해 알람,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단지 안팎에서 제어할 수 있다.

 

등록한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통과, 엘리베이터 호출, 차량위치 확인 등을 할 수 있고 무인택배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주차유도 시스템 등도 적용돼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도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국내 대표 건설사 3곳이 손잡고 짓는 최고의 걸작품이기 때문에 브랜드 가치는 물론 상품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높은 상황”이라면서 “특히 이번에 분양하는 시티오씨엘 1단지는 시티오씨엘의 모든 가치를 한걸음에 누릴 수 있어 입지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곳인 만큼 더욱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시티오씨엘 1단지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경인방송 인근(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 7)에 들어선다. / 인천

이인수 기자 yis62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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