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식중독예방 점검

2021.05.26 10:31:42

 

식품의약안전처가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어린이집 7200여 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5월 31일부터 7월 31일까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총 1만1700여 곳) 720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식약처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생활방역 준수사항 점검과 하절기 식중독(노로바이러스, 병원성 대장균 등)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으로 어린이집에서 제공되는 조리음식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엄정한 조치를 병행하여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오재우 기자 asd13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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