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완화 위한 중기전용 자산유동화 증권발행

2004.08.12 00:00:00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를 위해 다음달 말 1천억원규모의 원화표시 중소기업 전용 자산유동화증권(ABS)이 발행된다.
김성진 중소기업청장은 12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올해 4천억원규모로 추진되는 중소기업전용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계획의 일환으로 1천억원규모의 원화표시 ABS를 오는 9월말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기청은 이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신청을 받아 50여개 업체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ABS는 지난 7월 1천500억원 규모의 엔화표시 ABS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로발행되는 것으로 나머지 1천500억원 상당은 달러화표시 ABS로 오는 10월쯤 발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ABS는 제조업, 제조업관련서비스업, 지식기반서비스업 등에 속한 업체 중 신용등급이 B-이상인 업체를 대상으로 발행되는 것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일반회사채(SB)를 함께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특히 중진공이 17%의 후순위채를 인수하고 주간사인 대한투자증권이 발행금액의 3% 가량을 중순위채권을 직접 매입하며 산업은행이 발행금액의 30%에 대해 지급보증할 예정이어서 발행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김 청장은 밝혔다.
한편 김 청장은 단체수의계약제도와 관련 "올해 임시국회에 제도 개편 법안을 상정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며 "다만 보완대책 마련과 새로운 제도의 연착륙을 위해 당정협의 등을 통해 부칙에 유예시기를 두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유예기간에 따른 모럴해저드의 우려도 있기 때문에 유예기간을 가능한 짧게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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