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중견기업 28곳-청년 구직자 잇는다

2021.06.01 09:52:57

 

경기도가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 구인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계해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한 뒤, 업체별 자체평가를 토대로 해당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주 내용이다.

 

올해는 28개 도내 우수 구인기업과 사무, IT, 기계, 전기·전자, 영업, 품질관리 분야 총 75명의 청년 구직자를 매칭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일자리 우수기업, 면접수당 지급 인증 기업, 유망중소기업 등 약 2000여개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 평균 노동자수, 이직률, 연봉수준, 복리후생제도 유무 등 8개 항목에 대한 정량평가 후 상위 33개 기업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이후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합산한 점수로 하이패스 단말기 업체 엠피온, 병마개 제조업체 삼화왕관, 해양측량전문 업체 지오시스템리서치,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필옵틱스 등을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도는 이들 기업에서 일 경험 쌓기와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만 18~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구직자를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졸업 후 미취업자가 대상이기 때문에 대학(원) 재·휴학자, 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동일 사업장에 6개월 내 재취업하려는 자 역시 제외대상이다.

 

참여자들이 온라인 접수를 통해 희망 기업에 지원하면(중복지원 가능) 기업별로 면접일정을 참가자에게 안내해 면접을 시행할 예정이다.

 

도는 인턴 3개월 기간 동안 2021년도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시급 기준 1만540원)의 임금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은 인턴근무 후 기업 자체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될 경우 각 기업의 연봉수준에 맞는 임금을 받게 된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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