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농촌기본소득 정책포럼 오는 8일 개최

2021.06.03 15:50:08 3면

농촌기본소득의 쟁점과 과제 집중 토론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기본소득의 시험대가 될 농촌기본소득을 집중 조명하는 ‘제4회 농촌기본소득 정책포럼’이 오는 8일 오후 2시 유튜브 한겨레TV를 통해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은 ‘동명다형(同名多形)의 기본소득 시대, 농촌기본소득의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열리며, 농촌기본소득 연구발표회와 농촌·경제 전문가와 학계가 참석해 100분 쟁점토론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사라트 다발라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의장의 영상축사를 시작으로, ‘공동체 공유자산의 분배와 커먼스’, ‘농정패러다임 전환과 농촌기본소득의 역할’, ‘농촌기본소득의 지역승수효과’ 등을 주제로 연구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는 김자경 제주대학교 지속가능사회연구센터 학술연구교수, 이재섭 제주대학교 지속가능사회연구센터 연구원, 송원규 녀름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부소장, 서재교 우리사회적경제연구소 소장이 맡는다.

 

100분 쟁점토론에서는 좌장을 맡은 강위원 도농수산진흥원장이 토론을 이끌며, 이원재 LAB2050 소장의 ‘동명다형의 기본소득 현황 및 쟁점’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패널에는 이지은 기본소득신진연구자네트워크 대표, 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문진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 서정희 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박경철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 김주온 씨닷(C.) 연구원, 김찬휘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부소장, 민경록 경기도 농정해양정책팀장이 참석한다.

 

강위원 도농수산진흥원장은 “지금까지의 농촌기본소득 정책포럼과 토론을 통해 농촌기본소득의 쟁점에 대한 다양한 논쟁이 집적돼 하나의 역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실한 집행을 통해 농촌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대한민국 최초의 지역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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