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민.경 협력치안 활성화 추진

2004.08.15 00:00:00

군포경찰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 경 협력치안 활성화를 추진하고있어 시민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기만 군포경찰서장은 14일 "현재 민원 업무 중심으로 돌아가는 치안센터의 여유공간을 경찰 협력단체들의 회의 및 활동공간으로 제공해 민. 경 협력 치안의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기존 파출소가 지구대 체제로 개편되면서 활용 공간이 많이 남아있는 파출소 7개소를 민간 협력 단체인 시민 명예경찰, 생활안전 협의회, 녹색어머니 회 등에 제공하는 등 이들이 정기적인 회의를 여는 것은 물론 앞으로 치안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김상구 군포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주민과 함께 하는 경찰상을 실현하고자 이번 일을 추진하게 됐다"며 "점차 음성화되어 가는 경찰 협력단체 활동이 효율화 및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이 서장은 앞으로도 민. 경 협력 치안에 대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연구 보완하여 시민과 함께 하는 경찰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장순철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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