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축산물 취급업체 대상 '위생점검'

2021.06.07 16:49:03

여름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사전 예방
관내 축산물판매업 등 527개 소 대상 실시

 

안성시는 여름철 부패·변질이 우려되는 축산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축산물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에 나섰다.

 

7일 시는 오는 28일까지 3주간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 등 관내 527개 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위생 점검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명예축산물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 표시기준 준수 ▲위생적 취급 ▲냉장·냉동 기준 준수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특히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육류가공업체 생활방역 세부지침 준수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윤종찬 안성시 축정책과장은 "안성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고의적 불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영업정지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에 있어서 위생·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여름철 부정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박희범 기자 hee69b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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