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으로 복귀하는 권창훈이 메디컬 테스트 및 복귀 기자회견을 가졌다.
15일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 대연회장에서 4년 4개월 만에 복귀하는 권창훈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구단 유스 출신으로 2013년 1군에 올라온 뒤 4년간 맹활약을 펼친 권창훈은 지난 2017년 프랑스 리그1 디종FCO로 이적했다. 이후 2019년 독일 분데스리가 SC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해 2시즌 동안 활약했다.
최근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경기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권창훈은 “집에 돌아온 느낌이다. 수원에서 환대해 주셔서 상당히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며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이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권창훈은 16일 박건하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과 상견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1일부터 진행되는 남해 전지훈련에 합류해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