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새로운 판매 거점 ‘기아 스토어’ 디자인 공개

2021.06.17 12:57:55

 

기아가 자동차 전시장의 명칭을 ‘기아 스토어로’ 명명하고 약 7000여개의 국내외 매장의 디자인을 변경하다.

 

기아는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고유의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에게 영감을 전한다’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이 반영된 판매 거점 ‘기아 스토어(Kia Store)’의 매장 디자인 표준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 표준을 통해 기아는 새로운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고객이 온라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실제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우선, 기아는 기존 쇼룸, 전시장 등으로 불리던 판매 전시 공간의 명칭을 ‘기아 스토어(Kia Store)’로 명명했다.

 

기아 스토어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적용해 고객 최우선의 영감을 주는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했다.

 

기아 스토어는 전시존과 고객존으로 구성되며, 각 구역은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시존은 기아의 제품을 실제로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무채색을 활용해 미래 지향적인 느낌으로 구성됐다.

 

또한 전시존 곳곳에 스틸 느낌의 소재를 활용한 빛 반사 등을 통해 차량을 보다 돋보이게 하고 공간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고객존은 고객이 편하게 휴식을 취하며 기아의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게 미니멀하고 자연적인 감성을 가미한 따뜻한 공간으로 연출됐다.

 

기아는 올해 2월 동탄역 지점에 파일럿 형태의 기아 스토어를 적용해 약 4개월간 시범 운영에 나섰으며 향후 약 7000여개의 국내외 매장에 순차적으로 디자인 표준을 반영할 방침이다.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아르투르 마틴스 전무는 “기존 자동차 매장 방문 시 고객들이 느꼈던 불편함을 개선하고 고객과 브랜드가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고자 이번 디자인 표준을 개발했다”며 “기아 스토어를 통해 자동차 구매 과정에서부터 고객들이 의미 있고 편리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오재우 기자 asd13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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