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의료복합단지 메리츠화재컨소시엄, 전생애주기적 의료서비스 제공

2021.06.17 13:43:00 15면

안정적 재원조달 능력 확보...현대.롯데건설 참여
글로벌 경쟁력 통해 청라의료복합타운 성공 이끌 것

 

 메리츠화재컨소시엄은 차병원그룹의 글로벌 수준의 헬스케어 서비스,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 경험·역량을 내세운 제안서를 제출했다.

 

기존과 차별화된 전생애주기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복합단지형 모델로 승부수를 던졌다.

 

메리츠화재컨소시엄에는 메리츠화재, 차병원그룹, 현대건설·롯데건설 등 9개 기업이 재무출자자·건설출자자·전략출자자로 참여한다. 주관사는 메리츠화재가 맡는다.

 

메리츠화재는 안정적인 재원 조달 능력을 바탕으로 금융 주선과 재무적 투자자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최근 3년 간 대구시 동구 효목동 공동주택을 비롯해 지식산업센터, 물류센터 등 23개 프로젝트에 약 3조3000억 원을 조달했다. 이는 국내 최상위권 프로젝트 파이낸싱 실적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IBK투자증권, 대신증권도 재무출자자로 참여한다.

 

차병원그룹은 국내·외 병원 및 의과대학, 바이오 연구원, 바이오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10곳, 해외 38곳의 자회사를 보유한 차바이오텍과 차의과학대학교, 종합연구원, 차병원이 협력하고 있다. 

 

특히 생식 의학과 줄기세포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호주, 대만,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는 난임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 롯데건설 등 1군 건설사 2곳이 참여한다. 현대건설은 국내·외에서 두루 쌓은 병원 건설 노하우를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그룹 계열사와 연계된 복합개발사업의 성공적 사업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분야에서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메리츠화재컨소시엄 관계자는 “세계적 수준의 청라의료복합타운을 완성할 계획”이라며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사업목적에 걸맞은 역량을 갖춘 참여사들로 컨소시엄을 꾸렸다”고 말했다.

 

이어 “차병원그룹이 쌓아온 병원·바이오·교육·연구 분야의 노하우와 참여사들의 글로벌한 경쟁력을 합해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김웅기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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