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모임 ‘촛불백년 경기이사람’이 지난 19일 성남시 주민교회에서 출범했다.

촛불백년이사람은 억강부약대동세상,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해 도정을 펼치고 있는 이재명경기도지사의 정치철학을 지지하는 3040세대들의 전국조직이다.

주민교회는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으로 정치의 뜻을 품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사는 변호사로 활동할 당시 성남시의료원 설립 운동과 관련한 수배령을 피해 주민교회 지하 골방에 숨어 지냈다.

이날 출범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성남 분당을)·김영진(수원병) 국회의원을 포함해 조광주·최만식·국중범 경기도의원, 이기원 전 성남시 축구협회 회장, 강창구 대동세상연구회 성남시 지회장, 이광수 20대 성남시 축구연합회장, 최석곤 전 성남참여연대 공동대표, 이용석 성남이로운재단 국장, 지세용 성남시고교총동문연합회 고문, 구연승 디딤돌 봉사단, 김용식 희망사다리포럼 제주대표, 김권형 촛불백년제주이사람 서귀포시 상임대표, 강충상 촛불백년전북이사람 공동대표, 전두진 촛불백년경기이사람 성남상임대표, 이승후 촛불백년경기이사람 성남공동대표, 이두선 촛불백년경기이사람 남양주대표 등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이재명지사의 삶을 모티브로 촛불백년이사람이 창작한 ‘나는 돌멩이’ 뮤직영상으로 시작했으며 이어 이훈삼 주민교회 목사의 환영사가 진행됐다.

이훈삼 목사는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의료원 설립 시민활동 중 수배자가 됐을 때 숨어지내던 곳이 바로 이곳 주민교회입니다. 이재명변호사가 처음 정치인이 되겠다고 큰 뜻을 품은 곳 또한 바로 이곳 주민교회입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석주 촛불백년경기이사람 대표는 “미래를 책임질 3040세대가 전국적으로 모였다. 지난 5월 광주에서 전국조직을 출범하고 오늘은 촛불백년경기이사람을 출범한다”며 “억강부약 대동세상,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해 전국적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 3040세대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