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서경호 재활치료센터장, 연하재활치료기기 치료 효과 학술 논문 입증

2021.06.22 14:19:02


성남시의료원은 재활치료센터 서경호 센터장이 연하장애용 4채널 전기자극치료기(sequential 4-channel)가 기존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2채널 기기와 비교해 치료 효과성이 더욱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신경공학 및 재활 저널에 게재됐다.


서경호 센터장이 제1저자로 참여해 게재한 논문명은 ‘2채널 기기와 비교한 연하장애용 4-채널 전기자극치료기의 흡인성폐렴 치료효과 연구’로 이 논문은 실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2-채널 기기와 비교해 효과 및 안정성이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한 최초의 논문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류주석 교수를 중심으로한 연구팀은 수년에 걸쳐 개발한 연하장애용 4-채널 전기자극치료기를 치료 효과에 대해 2채널과 비교 분석했다.

 

흡인성폐렴 연관있는 침습-흡인척도과 비디오투시삼킴장애척도를 치료 전과 비교해 치료 후에 유의하게 호전된 것을 확인했으며 2채널과 비교했을 때도 비디오투시삼킴장애척도에서 유의하게 호전됐다는 것을 확인했다.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곤란은 흡인성폐렴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는 주로 뇌졸중 환자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이 연하곤란을 치료하기위해 보편적으로 2채널 기기를 사용한다.

 

현재 이 연구에 사용되었던 연하장애용 4채널 전기자극치료기는 식약청 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서경호 재활치료센터장은 "성남시의료원에서 뇌졸중 환자 및 연하재활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기존의 2채널 기기로 치료의 한계가 있었던 환자들에게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발표된 논문이 예비연구 성격을 띠고 있어 앞으로 진행될 본 연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대성 기자 sd191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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