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낙후지역 개발 ‘삐걱’

2004.08.18 00:00:00

북부 7개 시.군 접경지 개선 정부지원 부족으로 지연
농어촌 주거환경정비.용수개발도 연내 마무리 힘들 듯

경기도가 지역간 격차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및 낙후지역 개발사업이 예산부족으로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403억원을 투입해 주민의 생활편익 증진과 정부환경 조성을 위해 농어촌 주거환경정비, 생활용수 보급, 주택개량 등 ‘농어촌 낙후지역 생활 및 생산기반시설’ 확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국비가 대폭 삭감되는 한편 도와 일선 시.군이 확보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당초 계획된 기간 내에 사업완료가 어려운 실정이다.
도는 가평, 양평, 포천, 이천, 화성 등 23개 지역의 용수개발을 위해 39억원을 투입하고 하절기 이전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주민생활과 밀접한 용수개발은 11개 지구만 완료됐을 뿐 현재 12개 지역에서 공사 중에 있어 폭염으로 인한 가뭄이 우려되는 하절기 내 완료가 어려운 실정이다.
또 평택, 이천, 화성, 안성, 포천 등 9곳에 대한 주거환경정비와 주택개량(288개동) 등 생활 및 생산기반시설 개선사업에 총 286억원을 투입, 동절기 이전에 사업을 끝내기로 했지만 7개 지역은 공사 중, 나머지 2개 지역은 착공 조차 못한 상태다.
또 농어촌 주택개량사업은 103개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지만 185개 지역은 준비단계에 머물러 있어 자칫 해를 넘길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파주, 연천, 포천, 등 도내 7개 접경지역에 2003년부터 2012년까지 2조4천억원을 투자하는 ‘접경지역 10개년 종합개발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지만 매년 도가 요구한 예산 중 절반도 채 지원되지 않아 정상적인 추진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사업 초기인 2003년에는 117억원, 올해 175억원이 지원됐다.
내년에도 도는 당초 301억원을 신청했으나 기획예산처가 절반이상 삭감해 123억원만 반영된 상태다.
정동균기자 faust@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