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연천군 전곡상권진흥센터 개소

2021.06.25 23:18:27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25일 연천군 전곡상권진흥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사업은 도내 각시·군별 상권 특성에 맞는 구역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제도를 마련해 상권의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달리 상권 특성을 고려해 지정요건을 완화함으로써 상업지역 외에 위치한 전통시장·상점가에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상권진흥구역 사업추진은 센터장을 중심으로 한 비영리법인 전문기구인 상권진흥센터에서 담당한다. 상권 분석 및 유통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권진흥협의회의 주기적인 개최를 통해 사업추진 시 발생하는 사항에 대한 자문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시·군에서는 상인기획단을 설립해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시킬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연천군 전곡 상권진흥구역은 23만3000㎡의 넓이로, ▲첫머리거리 ▲전곡전통시장 ▲로데오거리 ▲중앙상가를 포함한다. 오는 2024년까지 4년 동안 약 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거리 등 상권을 정비하고 ▲구석기 및 병영생활 체험공간 마련 ▲스마트상권 구축 ▲특화 야시장 등 연천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화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홍우 경상원 원장은 “전곡리 일대는 경기도 북부 권역 상권으로 역사적, 지정학적 의미가 큰 지역으로, 특색있는 아이템을 통해 상권을 활성화할 여력이 충분하다”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4년 후 상권 활성화 사업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고 연천군 전곡리가 경기도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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