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한국관광박람회', 6월29일부터 2주 간 인천서

2021.06.28 11:11:45 15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1 한국관광박람회’를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2주 간 송도컨벤시아·인천파라다이스시티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박람회는 올해로 22회 째를 맞는 국내 대표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박람회인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를 대표로 ‘한국여행박람회’, ‘코리아 럭셔리 트래블마트’, ‘한국 의료·웰니스 관광박람회’ 4개가 통합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백신 접종으로 해외 이동과 관광 및 MICE시장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자원을 집중, 한국을 홍보하고 새로운 판로 개척을 통해 무너진 업계 생태계를 회복하고자 통합 개최된다.

 

29일 코로나로 단절된 국제교류가 다시 활발히 이어지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담아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 영종도에서 통합 개막식이 개최된다.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 될 개막식에는 창 치 페이 싱가포르관광청 부청장, 영국 여배우이자 여행프로그램 진행자인 조애나 럼리가 홀로그램으로 출연해 각 국의 관광산업 재개 전략과 관광교류의 가치에 대해 국내 마이스 전문가와 토론을 진행한다.

 

또 IT 기술과 미디어 아트가 결합된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해 우리나라의 야간관광이 주는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30일부터는 37개 국 1500여 명의 해외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을 목표로 전국의 250여 관광·MICE 업계가 총출동, 코로나 이후 한국 방문 수요 확보를 위해 온라인 B2B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진다.

 

박람회 별 시의성 있는 주제의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시장 동향과 전망 등 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특히 인천시는 ‘포스트 코로나 MICE 생태계 회복과 상승’이라는 주제의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컨퍼런스’에서 시가 추진 중인 관광·MICE 사업에 대한 홍보와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박찬훈 시 문화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올해도 온라인으로 전시가 개최돼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4개 박람회를 통합해 규모를 키워 여는 만큼 코로나 이후 폭발하게 될 관광·MICE 수요를 붙잡을 수 있도록 행사가 끝날 때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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