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이천시 '러시아 시장개척단', 639만달러 상담실적 달성

2021.06.29 10:49:09

 

이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중소기업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2021 이천시 러시아 화상상담 시장개척단’에 12개사가 참여해 총 61건 약 639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천시는 지난 2017년부터 유망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화상상담으로 대체됐으며, 올해는 시장개척단 파견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 시장에 도전했다.

 

러시아는 1990년 한·러 수교 이후 지속적으로 교역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한국은 러시아의 10대 교역국이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극동 러시아의 수도 블로디보스톡과 시베리아 연방관구 중 시베리아 횡단 철도 중간 기착지이며 중심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경과원은 이천시와 러시아 시장개척단을 위해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알선 및 통역 지원 ▲국내 상담 지원 ▲사전·사후 추가지원 등을 지원했다.

 

이러한 지원 속에 이천시 참가기업 12개사는 총 61건 약 639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이 중 향후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계약 추진 건수 및 실적은 48건 약 300만달러로 집계됐다.

 

경과원이 한국은행 산업연관표 연장표를 바탕으로 분석한 경제파급효과에 따르면 이번 러시아 시장개척단 지원사업으로 이천시에 73억원의 경제효과 창출 및 21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