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수택3동은 이번달 지난 28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여름꽃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30일 수택3동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아름다운 마을 조성을 위해 수택3동 주민자치회 이인복 회장 등 주민 70명이 수택3동 주요 거리 화분과 화단에 여름철 초화류 5000본을 식재했다.

수택3동 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고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과 위안이 되길 기대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담아 행정복지센터 주변 화분과 화단에 아름다운 꽃들을 심었다.

또 이순자 회장을 비롯한 수택3동 통장협의회는 구리고 인도 가로 화분에 꽃을 심으며 이 길을 통학하는 학생들이 예쁜 꽃을 보며 마음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아름다운 통학로 조성에 동참했다.

이인복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위로를 느끼시길 바라며 열심히 꽃을 심었다.”며, “센터를 방문하시는 주민들께서 꽃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꽃이 가득한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간을 내주신 기간단체 회원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계절별 꽃 식재 활동을 통하여 아름다운 구리시를 만드는 데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수택3동은 꽃으로 가꾼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연간 3회 봄, 여름, 가을 계절별 꽃 식재 행사를 계획 중이며, 가을에도 꽃으로 마을을 새단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