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FC1995가 포항스틸러스로부터 미드필더 최재영을 영입했다.
2019시즌을 앞두고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한 최재영은 왕성한 활동량과 빌드업 능력이 뛰어난 미드필더로 부천 공격에 다양성을 불어넣을 자원이라 평가된다.
청소년 시절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17세 이하 월드컵 및 AFC 챔피언십 본선에 출전했으며, 대학시절에는 대학축구연맹전서 모교인 중앙대의 우승을 이끌며 두각을 보였다.
부천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최재영이 경기장에서 본인의 능력을 펼쳐 팀 순위 반등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등번호 80번을 부여받은 최재영은 “부천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팀에서 어린 나이지만 활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 분위기에 적응하려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볼을 가졌을 때 좌우로 볼을 나눠준다거나 전방 패스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장 위에서 나만의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팬분들께 내 이름을 알리고 싶고 팀의 좋은 흐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