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행복마을관리소 81곳으로 확대 운영

2021.07.05 09:47:31

 

경기도가 행복마을관리소를 올해 당초 목표였던 76곳보다 5곳이 늘어난 8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추가 설치 의사를 밝힌 5곳은 파주 3곳, 이천 2곳으로 행정안전부 공모를 통해 절감한 3곳의 설치비용 예산과 신축건물 활용 등으로 설치비용을 절감한 2곳 예산으로 시와 협의를 거쳐 이달 중 선정해 9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택배보관, 공구대여, 환경개선 등 주민생활 불편사항 처리를 위한 곳으로 구도심 지역의 빈집이나 공공시설, 유휴공간 등에 조성하는 일종의 마을관리소다. 즉각적·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과 공공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있다.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2018년 첫 시범사업 이후 지난 5월말까지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 86만여 건, 코로나19 대응 33만여 건, 지역특색사업 7만9천여 건, 76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는 도시재생, 공동체, 복지, 문화, 주민자치, 주거복지, 사회적 경제 등 7개 정책분야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각 복지관협회 등과 사업을 연계하고 시군별 인적안전망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하고, 문화 분야에서는 도가 추진 중인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과 연계해 지역활성화를 추진하는 식이다.

 

행복마을관리소는 경기도를 포함해 현재 서울, 울산, 충북, 광주, 인천, 부산, 강원, 전북, 전남, 세종, 경북, 경남 등 13개 시․도로 확대됐다. 도는 행복마을관리소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사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차원의 제도화를 건의 중이다. 현재 행정안전부와 행복마을관리소 지원 예산을 행안부 일반회계로 신설해 매년 안정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