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반달가슴곰 2마리 탈출…야산 이동, 포획 중

2021.07.06 12:48:48

 

용인시에서 반달가슴곰 2마리가 탈출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6일 용인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처인구 이동읍 천리 소재 곰 사육농장에서 반달가슴곰 2마리가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곰 2마리가 인근 야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포획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안전문자를 보내 "금일 처인구 이동읍 천리에서 곰이 탈출했다. 현재 포획 중으로 안전에 유의 바라며 곰을 목격하신 분은 즉시 신고바란다"고 안내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김기현 기자 cro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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