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순수 전기차 ‘혼다 e’ 출시계획 無”

2021.07.06 13:45:32

 

혼다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혼다 e’가 국내 도로에서 포착됐다.

 

지난 5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포착된 혼다 e는 국내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은 모델로 친환경 자동차 수요가 늘어나며 출시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2019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혼다 e는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콤팩트 순수 전기차다. 지난해 10월 양산 모델로 출시된 혼다 e는 일본 및 유럽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혼다 시빅을 재해석한 모습을 갖고 있다.

 

특히 4m 미만의 전장을 가진 혼다 e는 좁은 도심을 주행하기 적합하게 설계됐으며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를 이용해 내부 모니터로 후방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파워트레인은 혼다 e와 혼다 e 어드벤스로 나뉘며 각각 100kW와 113kw 전기모터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약 25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국내서 포착된 혼다 e에 대해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순수 전기차 혼다 e에 대한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라며 “해당 차량은 연구목적 또는 개인이 직접 수입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국내는 순수 전기차보단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에 집중할 것”이라며 “SUV ‘CR-V’ 하이브리드와 중형 세단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집중해서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취임한 혼다자동차의 새로운 최고 경영자 미베 토시히로(Toshihiro Mibe)는 첫 번째 기자회견에서 오는 2040년까지 내연기관 모델을 포기하고 전기차 및 수소차 100% 전환을 선언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방기열 기자 re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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