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개월 연속' 단체장 1위…경기도, 주민만족도 2위 유지

2021.07.07 13:52:38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0%대의 긍정평가로 3개월 연속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 중 선두에 올랐다. 반면 경기도 주민생활만족도는 2개월 연속 2위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조사한 6월 광역단체장 평가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61.3%의 긍정평가로 17개 시도 단체장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번 조사보다 1.6%p 하락한 수치다. 이어 김영록 전남지사는 0.9%p 하락한 56.1%로 2위를 유지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4.3p% 상승해 지난 3월 이후 3개월만에 3위를 기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53%)과 박형준 부산시장(50.7%)은 평가 순위에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시종 충북지사(49.5%)는 세 단계 오른 5위, 이용섭 광주시장(49.1%)이 한 계단 상승한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어 양승조 충남지사(48.7%)는 지난달과 동일한 7위, 송하진 전북지사(48.4%)가 8위, 원희룡 제주지사(47.3%)가 한 계단 내린 9위에 올랐다. 김경수 경남지사(44.3%)가 10위에 올라 앞서 조사에서 두 계단 올랐다. 또 이용섭 광주시장(44%)이 다섯 계단 떨어져 11위, 허태정 대전시장(42.5%)가 두 계단 내린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다음으로 권영진 대구시장(40.4%)이 13위, 이춘희 세종시장(39.9%)이 한 계단 오른 14위, 최문순 강원지사(38.7%)이 15위, 박남춘 인천시장(33.7%)은 지난달과 동일한 16위, 송철호 울산시장(29.4%)이 17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광역시도 주민 생활 만족도 평가 조사에서는 서울특별시가 1.1%p 상승한 67.1%의 만족도로 네 계단 오르며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0.9%p 오른 64.3%로 2위를 유지했으며 1위와 2.8%p 차이를 보였다.

 

제주는 2.5%p 오른 63.7%로 3위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부산(62.2%)이 한 계단 오른 4위, 전남(61.3%)이 한 계단 내린 5위, 세종(59.8%)은 여섯 계단 오른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다음으로 대전(58.8%)은 두 계단 오른 7위, 충남(58.4%)이 세 계단 오른 8위, 경북(57.5%)이 다섯 계단 오른 9위, 대구(56.1%)가 10위, 경남(54.8%)이 한 계단 오른 11위, 충북(54.7%)이 네 계단 내린 12위로 중위권을 기록했다.

 

이어 광주(54.5%)는 다섯 계단 떨어져 13위, 전북(53.9%)이 한 계단 내린 14위, 강원(52.7%)이 한 계단 오른 15위, 인천(52.3%)이 한 계단 내린 16위, 울산(45.6%)이 지난달과 동일한 17위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6월 월간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 난 5월(24일~31일)과 6월(24일~29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 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지난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 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5%이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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