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 소속 수원FC가 태국리그 득점왕 출신 타르델리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구단은 7일 “수원FC가 태국리그 득점왕 출신 브라질 공격수 타르델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태국리그에 몸담았던 타르델리는 2019년 BG 파툼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29경기에 나서 18골을 뽑아내며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켰다.
지난해 사뭇 프라칸 시티로 임대된 타르델리는 24경기에서 25골을 넣으며 태국 1부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절정의 골감각을 선보였다.
수원FC는 양발을 이용한 날카로운 슈팅력이 강점인 타르델리가 라스-무릴로 라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타르델리는 “수원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시즌 중 영입된 만큼 선수단과 빠르게 호흡을 맞춰 팀 공격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2주간의 자가격리를 끝마친 타르델리는 지난 6일 선수단에 합류해 하반기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