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이하 DMZ영화제)가 ‘DMZ인더스트리 공식 프로젝트’(산업지원 프로그램)를 통해 제작 지원 대상 19개국 다큐멘터리 33편을 선정했다.
DMZ영화제는 심사위원단이 지난 5월부터 38개국 다큐멘터리 200여편을 심사, 이같이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선정 작품은 기획개발펀드(제작 30% 미만 자금 지원) 부문에서 임연정 감독의 ‘나를 찍어줘, 언니’ 등 10편, 프로덕션 피치(제작 30∼70% 비즈니스 기회) 부문에서 인도 투샤르 마드하브 감독의 ‘장가 징 샴의 죽음’ 등 13편 등이다.
또 러프컷 프레젠테이션(후반 작업 이상 비즈니스 기회) 부문에서는 일본 휴가 후미아리 감독의 ‘미스핏 코미디언’ 등 5편, 후반작업 지원펀드(영화제 출품작 자금 지원) 부문에선 고한별 감독의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등 2편 등이 선정됐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장편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다큐멘터리 소재 발굴의 조사 활동 단계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팅펀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