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5일까지 중구지역 해수욕장 임시 폐장

2021.07.13 09:35:48 15면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거리두기 2단계인 강화, 옹진군을 제외한 중구 을왕리, 왕산, 하나개, 실미해수욕장을 오는 25일까지 임시 폐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을 비롯한 중구지역 모든 해수욕장 내 샤워장, 음수대, 파라솔, 텐트, 대여시설 등의 이용을 긴급 중단했다.

 

시와 구는 현수막, 안내판, 옥외방송 등으로 이용객들에게 임시폐장을 알리며 해수욕장 운영을 중단하더라도 안전 및 방역요원을 배치해 개인 차양시설 설치 금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계도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 운영중단에 따른 폐장 조치사항 및 방역관리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현 감염 확산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해수욕장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김웅기 기자 icno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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