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웹툰 제작사 케나즈와 손잡고 신진작가 발굴

2021.07.13 10:16:38 10면

작가 양성 아카데미 '카카오페이지 데뷔반' 개설


카카오페이지가 웹툰 제작사 케나즈와 함께 작가 양성 아카데미 ‘카카오페이지 데뷔반’을 개설한다. 

 

카카오페이지 데뷔반은 케나즈의 ‘ㅋㅋㅋ아카데미’에 포함된 수업 과정으로,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20여 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들은 케나즈 이우재 대표와 현업 작가들로부터 웹툰 제작 단계별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연재 트렌드와 작품 흥행 노하우 등에 관한 1:1 맞춤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도 하다.

 

카카오페이지는 아카데미에서 선발된 우수 학생들에겐 정식 데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강 기간 학생들에게 작업실을 제공하고, 목표 과제를 충실히 이행한 수료생 모두에게 280만원 상당의 수강료를 전액 환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지 데뷔반은 웹툰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작가·PD·CP사 등이 모여있는 공간으로 예비 작가들이 전문적이고 빠르게 데뷔 과정을 밟을 수 있을 것”이라며 “창작자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꾸준히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경묵 기자 kamsa5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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